사진/스토리 만들기

시드니 여행기 14탄 (3일째) ; 본다이 비치 - 1

fm규니 2016. 9. 2. 19:36

2일간 빡시게 걸어서 피곤하지만...그래도 남들 다 가는 곳은 가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거운 몸을 일으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본다이 비치....bone die bitch.......으응?


버스를 탈까 하다가 ...

많이 멀지 않은거 같아서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네요..



택시타고 가면서 주변 풍경과 사람들 구경에 신이 납니다...



시드니 내에 여행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재규어는 매의 눈으로 찰칵!!



옆의 벤틀리도 ...



아반떼도.. 사실 아반떼는 거리 찍다보니 우연히...^^



스트리트 ....핑크....





굴뚝이 있는 건물들이 신기하네요...



건물에 bondi 라고 쓰여있는거 보니 이제 다 왔는가 봅니다..



자..일단 배가 고파서 뭐 먹어야 되는데...

외국에서 메뉴가 고민될때는 항상 햄버거.....가장 실패하지 않는 메뉴지요...



햄버거 집 안에 당당한 새들...이 동네 새들은 사람을 안무서워합니다....



이제 배 채우고 바닷가로 가볼까요....흐흐흐....비키니....비키니....



는 아니고...일단 도로가에서 비치까지...가야지요...이제...두근두근...



시원합니다...바람이 쭉 밀려오는게 느껴지네요..

주변을 재빨리 스켄....해보니...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그리고..



으응?


.... 저기 멀리 파도가 멋집니다...



그리고 힐끔....



풍경이 참 좋네요..



풍경 보다가....또 ....힐끔...



인포메이션 센터 ..



시원하다....이게 제일 큰 느낌이네요..



이제...보는 방향에서 왼쪽 방향으로 정해서 걸어가기로 결정한 후.....고~~

할려는데....건강한 누나들이 시선을...흠흠흠...



다시....정신차리고...




가야되는데...점심이 되니...선팅족이 늘어나서...발걸음이...아흑...



이런 제 주변에...갑자기 갈매기들이..."공격하라 변태대머리닷~~"



이제 다시 바닷가로...시선을.....



제발...내 다리야...좀 가자....



응...제발...바닷가로 가자고...



이제서야 바닷가 모래에 발을 들입니다...아...대단한 잔디의 힘이라니...



파도가 쌘 편이니까 서퍼들이 많이 보입니다..



짐들을 대충 저렇게 놔 둡니다...신기해서 찍었..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가....한국과는 다른 느낌이 확실하네요...

부산에서도 이 정도는 태풍 오기 직전 수준....




본다이 비치 끝에는 수영장 같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희한하네요..



옆쪽에서 보니 파도가 더 생생합니다...



반대편 바닷가 쪽을 보니...묘지가 보입니다..



이 동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