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쿠바 하바나) 여행기 14탄 (29일/30일)

<1/2/3> Malecon

오늘은 'malecon'이라고 해서 하바나의 바닷가쪽 큰 길을 따라서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한 목표는 없습니다. 발길 닿는데로.

<4/5> Parque Antonio Maceo

그렇게 걷다 보니가 광장이 나오고 동상이 보입니다. 이 광장에서 더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에서 후퇴를 선택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고. 특히 자동차 매연이 너무 힘들어요. 쿠바의 올드카들. 보기는 좋지만 차에서 나오는 매연들이 너무 심합니다. 폐암 걸릴 것 같네요. 맞은편 큰 건물은 종합병원입니다.

<6/7> San Lazaro St.

바닷가 쪽 큰 길에서 바로 안쪽 길로 걸어갑니다. 쿠바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실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8/9/10> Hotel Deauville

가다가 지쳐서 호텔에 들러서 콜라 한잔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호텔에 코카콜라가 다 떨어졌답니다. 제길 공산주의. 어쩔수 없이 쿠바의 로컬콜라를 마시기로 합니다. 그런데 콜라 하나 주는데 20분이 걸립니다. 그냥 캔콜라에 잔하나 주는데 말입니다. 퍼킹 사회주의. 호텔 로비에서 힘들게 구한 콜라를 마시면서 주변 구경을 합니다.

<11/12>

그렇게 콜라 한잔 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나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너무 덥고 후덥지근해서 낮에 돌아다니고 나면 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니 낮잠을 한잠 자야됩니다.

<13/14/15/16/17/18/19/20/21>

낮잠을 푹자고 나서 조금 선선해 지길래 다시 하바나 산책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어제 가보지 않은 코스로 해서 하바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광장이 나옵니다. Plaza de la Catedral

주변에 많은 음식점과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까 또다른 광장이 나옵니다. Old Town Square Plaza Vieja

<22> 저녁 시간이 다되었네요. 역시나 호객 행위에 넘어가서 한 작은 가게에 들어갑니다. 나중에 보니 약간 바가지를 맞은 분위기였지만, 뭐 그래도 아주 쎄게 맞은건 아니라서 넘어갈 정도이긴 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가게에서는 음악도 들려주네요. 나름 흥겨운 분위기였기에 퉁 치는 걸로.

<23/24> 저녁을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 관광객들이 다니지 않는 길로 오다보니 약간 무서운 기분이 들었지만 그렇게 위험한 순간은 없었네요. 오는 길에 Hotel Sevilla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음악과 댄스 공연을 즐긴 후에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하바나의 하루가 이렇게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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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오늘은 사모님이 뻗은 관계로 저 혼자서 길거리에 나왔습니다. 오늘은 필터를 사용해서 장노출 사진에도 도전해 봅니다.

<4/5> 어느 정도 돌아다니다가 밥 먹을때가 다되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점심으로 대충 라면을 끓여먹고 나서 산책을 하러 갑니다. 특별히 어디 가고 싶은 곳이 없네요. 덥고, 힘들어서...

길가다 보니 와...이런 차가 있네요. 쿠바의 재활용 대단합니다.

쿠바의 군인or경찰 아가씨의 스타일...

시원한 음료수 한잔을 위해서 호텔에 들어가서 쉽니다. 이번에는 못보던 공연이 있네요. 그렇게 시간을 또 보냅니다.

<8/9> 그렇게 낮의 더움을 대충 피하다가 숙소로 와서 멍하니 시간을 보냅니다.

어둠이 내러오고 나서 하바나의 마지막 야경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 나옵니다.

쿠바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2017.04.13 부터 / 니콘 D800 / 미국 여행 29일차 (35) 쿠바 하바나 2

(1) http://blog.daum.net/pnmchk/4771129

=> (휴) http://blog.daum.net/pnmchk/4771154

2017.04.13 부터 / 니콘 D800 / 미국 여행 30일차 (36) 쿠바 하바나 3

(1) http://blog.daum.net/pnmchk/4771155

=> (휴) http://blog.daum.net/pnmchk/477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