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이애미 쇼핑 거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길에는 마이애미 여행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여긴 오토바이 여행객들이네요.
그렇게 쇼핑 거리로 주변을 구경하면서 갑니다.
드디어 쇼핑 거리라고 알려진 '링컨 로드'에 도착했습니다. 한 거리를 따라서 음식점들과 쇼핑점들이 섞여서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걸어가면 되겠습니다.
여기 음식점들도 입구에서 젊은 아가씨 또는 총각들이 약간의 호객 행위를 합니다.
이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식사 하면서 주변을 구경합니다.
자전거 타는 남자.
유모차를 끌고 가는 부부.
유리창에 반사된 나무.
길가에 놓여있는 자전거들.
검은 티를 입은 남자.
식사를 다 먹고나서 그냥 거리를 따라서 쭉 걸어갑니다.
그렇게 걷다가 달달한 쉐이크가 먹고 싶어서 들어온 캔디가게 입니다.
사탕가게가 제가 볼 때는 가장 미국적인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힘내서 다시 걷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보니 도로의 끝에 도착.
끝에 있는 작은 연못 옆에서 쉬고 있는데 연못 속에 이상한 물고기들이 보입니다.
적당히 쉬고 다시 돌아온 길을 따라서 백~~
물론 중간중간 마눌님이 샵에 들어가면 전 바깥에서 쉬다가...그러면서 걸어왔습니다.
그늘에서 마눌님이 돌아올 때까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위를 보면서...그렇게 시간을 보냅니다.
갑자기 옆에서 엄청난 성량을 가진 목소리가 가스펠 같은 느낌의 노래를 부릅니다.
아~~ 흑형의 소울...대단합니다.
그렇게 거리를 뚜벅뚜벅...
걷다가 만난 미국 피자...한판 크기가...와우...
사모님이 화장품 보러 들어간 슈퍼마켓...더워서 따라 들어갑니다. 에어콘이 필요해...
마이애미 기념품점에도 일단 들어갑니다...
대충 쇼핑이 끝난 후에 숙소로 돌아옵니다.
중간에 본 자동차. 전시품인지, 움직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동네에서 벤틀리나 롤스로이스는 흔하게 봅니다.
쇼핑을 끝내고 나서 호텔 수영장에서 맥주와 칵테일로 저녁이 될 때까지 책이나 읽으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미국식 휴식이네요.
마눌님 허락 맡고 담배 피러 호텔 정문으로 갔다가 만난 재규어...오...이건 리얼리 올드 모델이네요..
대략 해질때 까지 맥주와 칵테일로 알딸딸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책을 읽다가 졸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흠...배가 고파지네요...저녁 먹어야 되는데....
밖으로 나오니 시끄러운놈 하나가 지나가네요.
해가 질락 말락 하네요.
저녁 먹으러 온 식당. 분위기는 좋습니다. 맛은....그냥.....
내일은 쿠바로 일찍 출발하는 날...야경을 포기하고 일찍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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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른 아침부터 마이애미 공항에서 쿠바행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2/3> 쿠바 하바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앞에는 벤츠, 아우디 같은 고급 독일차 + 한국차 + 중국차 + 오래된 차들이 뒤섞여 있는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공항 앞에서는 오랜 만에 만난 듯한 가족들의 포옹이 이어집니다.
환전 창구에 줄선 사람들. 공산주의 동네가 골때린다는 것을 이 때 알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4/5/6> 짐을 들고 방황하는 사이에 한 호객 행위하는 기사에게 잡혀서 하바나로 들어갑니다. 길가의 모습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중간에 기사가 어떤 건물이나 탑 앞에 차를 세우고는 스페인어로 애길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요. 아마도 중요한 건물들이라고 사진 찍으라는 것 같아서 무턱데고 사진을 찍어댑니다.
<7> 숙소로 잡은 까사(쿠바의 민박)에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 있다고 사이트에서 큰 소리치더니 없네요. 짐 옮긴다고 힘들었습니다. 와서 알았지만 여기서 호텔 제외하고 민박에 엘리베이터 같은 거 있을 가능성 제로입니다. 대로변에 숙소가 있어서 베란다 전망은 좋습니다.
<8/9> 큰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시청이 나옵니다. 일단 그 쪽으로 숙소를 나와서 걸어가 봅니다.
시청 쪽으로 갈 수록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올드카 택시들도 많이 모여있습니다.
<10> 시청 앞 광장 주변으로 관광객들과 차량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11/12/13/14> 중앙 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배가 고파 눈에 들어온 어느 식당에 들어갑니다.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가격은 싸지만 내용물은 빈약합니다. 사회주의 답게 물자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그대로 보입니다.
여기저기 경찰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치안이 불안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미국보다 더 치안은 괜찮은 느낌.
서양인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15/16/17 > castillo de la real fuerza
걷다 보니 성이 보입니다. 입장료를 내야 되지만 그래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마눌님에게 부탁해서 성에 들어갑니다. 성 안에는 특히 배와 연관된 역사적인 전시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18/19/20/21/22/23> 성에서 나오니 바로 앞이 하바나 항구 입구입니다. 항구 맞은 편의 성이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져서 햇살이 따갑지만 산책을 시작합니다.
성 앞에는 여행객들을 내려주거나 태우기 위해서 기다리는 택시들이 모여있습니다.
택시, 오토바이, 전차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이 관광객들을 태우고 돌아다닙니다.
항구에 있는 성을 배경을 결혼 촬영을 하는 커플들도 보이네요.
<24/25> Punta 요새
항구 입구가 시작되는 곳에 요새가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낚시를 하는 현지인들과 몇몇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맞은 편에는 '모로 성'이 잘 보입니다. 저기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26/27/28/29> Paseo del Prado/Marti
Punta 요새에서 시청까지 쭉 연결된 도로를 걸어갑니다. 오후 4시경 부터는 여기서 많은 쿠바 젊은이들이 스케이트 보드나 롤러 스케이트를 타면서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쿠바에서는 시가를 정식으로 살려면 공인된 상점에서 사야된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네요. 저도 시가를 사기 위해서 호텔(Hotel sevilla)로 들어갑니다. 호텔 내 시가 파는 곳에서 제일 마일드한걸로 달라고 해서 시가 1개를 샀습니다.
호텔 2층에는 식당이 있고 여기서 공연을 합니다. 나중에 저녁때 놀러 오기로 합니다.
다시 시청 방향으로 대로를 따라서 걸어갑니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덥고 지쳐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가 이 대로 옆에 있거든요.
숙소 앞에는 젊은 이들이 모여있네요.
<30> 숙소 앞 풍경입니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31/32> 숙소에서 뻗어서 낮잠을 자고 나서 일어나니 대충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 밖으로 나갑니다. 노을이 부드럽게 거리를 비추고 있네요.
<33> 아까 잠깐 들렀던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즐거운 음악과 멋진 댄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밥은 맛 없습니다.
<34>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마눌님은 나머지 짐 정리를 하고 주무시는 동안 저는 하바나의 야경을 찍으러 밖으로 나가 버립니다.
2017.04.13 부터 / 미국 여행 27일차 (33) 마이애미 2
(1) http://blog.daum.net/pnmchk/4771074
=> http://blog.daum.net/pnmchk/4771089
2017.04.13 부터 / 미국 여행 28일차 (34) 쿠바 하바나 (1)
(1) http://blog.daum.net/pnmchk/4771090
=> http://blog.daum.net/pnmchk/47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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